[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예비 신랑이자 배우 김동호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윤조는 17일 개인 채널에 “결혼식 이틀 남았는데 프러포즈 안 하길래 안 하나보다 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속이다니…”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예비 신랑 김동호가 동그란 테이블을 중심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러포즈 장면이 담겼다. 또, 그는 반지를 낀 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감동적인데 뭔가 어이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이런 거 진짜 못 하는 사람이 준비한 거 보니 안쓰럽기도 하다”며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윤조와 김동호는 지난 9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오는 19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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