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성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고성군 모금 목표액은 2억 6천 6백만 원으로 12월1일, ㈜ 신용광고공사(대표 김기덕)의 1천만 원 통큰 기부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모금 목표액이 1% 모일 때마다 군청 1층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씩 올라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우리 군민들의 사랑이 모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군청 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 창구 또는 사랑의열매 대표 계좌 (농협 203-01-448497, 예금주 강원공동모금회) 입금, ARS(060-700-0577) 기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소중한 기부가 모여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의 나눔 가치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에 531,188,424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연중 주민 1인당 모금액이 19,746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에 최상위 1위의 영예를 안아 ‘나눔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