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으로 35개(24개 부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카운슬러(8명),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지원 매니저(2명), 청년프로젝트 매니저(2명),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정원 상담사(2명) 등 49명을 모집한다.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이달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일하는데, 생활임금 1시간당 1만 570원이 적용된다.‘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275개 사업을 추진해 602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경력을 쌓고,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공공 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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