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 강소농협의회가 지난 11월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다녀온 제주특별자치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다수의 성과를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보고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소·절물자연휴양림·서부농업기술센터·에코랜드 등 제주특별자치도로 견학을 다녀왔다.

특히, 회원들은 온난화대응연구소를 방문해 원주지역에서 재배가능한 바나나, 파파야, 패션프룻 등 열대 과일에 대한 재배 정보와 열대 시금치, 강황, 아티초크 등 농업인 소득에 직결될 수 있는 작물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밖에 서부농업기술센터, 절물자연휴양림, 에코랜드를 방문하여, 세계 선인장 500여 종과 삼나무, 맨드라미, 코스모스 등 계절 식물을 견학하며 경관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과보고에서 “앞으로 강소농발전과 더불어 관행농을 탈피해 우리 농업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 자원을 통해 경관 농업의 실현 가능성과 농민의 새로운 먹거리 소득 창출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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