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기술 협력 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G-Frontier Project 추진단」 파견 기간 증(’24. 1. 8.(월) ~ 13.(토)), 캘리포니아주의 대학 및 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샌프란시스코는 동부의 보스턴과 함께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며, 주요 기업·기관·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미국 현지시간 1. 11.(목) 오전 캘리포니아주 대학 및 병원을 직접 방문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교류, 기업지원 협력을 골자로 하는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먼저,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을 견학한 후,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미국 계열사인‘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과 차원태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이사 등이 참석하여 도와의 강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최근 설비확충 추진 및 자체세포주‘마티맥스(MatiMax) 개발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안정적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및 (주)오톰과도 협약식을 이어갔다.
강원자치도는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및 ㈜오톰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양국 대학·기업 간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이오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키워온 강원자치도 3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2주 전엔 규제자유특구 시즌 2 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그리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과의 업무협약은 앞으로 글로벌 혁신특구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또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날개가 되어 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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