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자학개그와 함께 쪼는 맛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민상은 지난 12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엄마들이 극찬한 맛집을 방문했다.

첫 맛집으로 브런치 가게를 간 ‘맛녀석들’은 이수지를 제외한 3명의 남자가 다소 어색해하며 쭈뼛댔다.이에 유민상은 주문 전 “아는 게 없으니 시키기도 어렵다. 우리가 여친이 없어서 브런치를 모른다”고 말해 짠 내를 유발했다.

눈을 가린 채 돈을 퍼 담는 쪼는 맛 게임에서 유민상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퍼 나르며 브런치를 먹었다. 그는 김해준에 계란 후라이를 양보하며 나중에 나온 따뜻한 후라이를 먹으려는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두 번째 맛집으로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다. 쪼는 맛 게임은 어머니의 눈물 게임으로 물컵에서 물을 먼저 흘리는 사람이 한 입 만에 걸리는 게임이었다. 쪼는 맛에 걸리게 될 경우 어머니께 용돈 100만 원을 송금하면 식사가 가능했지만, 유민상은 물컵에 물을 담으려고 주전자를 들었지만, 식탁에 물을 흘려 결국 쪼는 맛에 걸렸다.

이후 완벽한 한입만을 시전했지만 아쉬웠던 유민상은 제작진들에게 어머니 용돈 10만 원에 국물 한 숟갈을 제시하며 더 먹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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