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펜타곤의 후이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펜타곤 후이의 첫 솔로앨범 ‘후 이즈 미: 콤플렉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솔로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한층 성장한 음악성은 물론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첫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그는 데뷔 초부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흠뻑’을 비롯해 ‘멜로’, ‘콜드 킬러’,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수록곡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에는 펜타곤 멤버 우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우석과의 작업에 대해 후이는 “같이 있으면 뭐든 나오긴 하겠다는 마음이 나올 정도로 믿고 의지하는 동생”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후이는 펜타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줄곧 드러냈다. 그는 “혼자서 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그 과정을 통해 멤버들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꼈다”며 “모든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현장에 와서 응원해줬다.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많이 되더라. 멤버들 덕분에 에너지를 잘 회복해서 멋지게 해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만 펜타곤 그룹으로서 컴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며 함구했다.

펜타곤은 지난해 10월 멤버 중 5명이 기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활동 2막을 맞게 됐다. 각자 다른 곳에서 팀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지만, 후이는 새해를 맞아 솔로 가수로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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