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31일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임직원과 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 봉사단 20여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과 잡채, 호박전 등 다양한 설음식을 준비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80여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봉사단은 거동이 어려운 주변 지역 노인 120가구에 음식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제대로 된 끼니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것은 우울감을 높일 뿐 아니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올해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더욱 많이 전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긍휼지심(矜恤之心)’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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