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미래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곤충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개 보조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곤충산업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곤충분야 주요 사업은 스마트 곤충생산시설 시범 조성사업, 곤충 생산 안정화 지원, 유용곤충 사육 지원, 유용곤충 가공유통 지원, 곤충사육시설현대화 등이다.

시는 접수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서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오는 2월 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육 시설 개선과 기자재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 등 곤충산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충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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