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화 이글스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황준서가 팬들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화는 10일(한국시간) 해외 스프링캠프 중 설날을 맞아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

선수단은 오전 9~11시 호텔에서 진행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호텔 식당에서 떡국과 전, 떡 등 특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첫 캠프지에서 명절을 맞은 신인 황준서는 “처음 참가하는 캠프에서 명절음식을 먹으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도 “남은 캠프도 우리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나단 페라자는 처음 맛보는 한국의 명절 요리에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지만 정말 맛있다”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화 선수단은 점심식사 후 구장으로 출발,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된 훈련을 시작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