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뮤지컬 ‘파가니니’ 무대로 돌아온다.

HJ컬쳐는 올해 뮤지컬 ‘파가니니’ 10주년 기념 공연을 4월 6일~6월 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연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파가니니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이다. ‘24개의 카프리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명곡을 라이브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파가니니 역은 실제 바이올린 연주와 연기를 동시에 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배역이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가 공연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능숙한 바이올린 실력이 필요하다.

바이올리니스트 KoN(콘)과 홍석기, 그리고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파가니니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인퀴지터 사제 루치오 아모스 역은 김경수·윤형렬·백인태가 맡는다. ‘카지노 파가니니’의 최대 투자자이자 샬롯의 약혼자 콜랭 보네르는 이준혁·김준영·기세중이 연기한다. 파가니니의 아들 아킬레 역에는 박좌헌·이준우·박준형이 캐스팅됐다. 파가니니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샬롯 역은 성민재·유소리가 연기한다.

크리에이터는 김은영 작곡·연출과 임세영 작곡·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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