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성보람 기자]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예비부부에게 특별한 축가를 선물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28일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이하 ‘세아노’) 멜로망스 김민석 편을 공개했다.
‘세아노’는 누군가의 일상에 찾아온 다양한 삶의 기념일에 스타가 직접 찾아가 축가를 선물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인 세미 씨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예비 신랑 정한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예비부부가 만난 카페에 몰래 숨어든 김민석은 조명이 꺼짐과 동시에 깜짝 등장, 세미 씨를 펑펑 울게 만드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성공했다.
김민석은 “두 분 결혼 약속하셨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축하드린다”라는 진심 어린 축하 인사와 더불어 지난 1일 약 5년 만에 발매한 솔로 두 번째 미니 앨범 ‘회상’의 타이틀곡 ‘영원을 약속해줘요’를 열창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며 가요계 대표 ‘고막 남친’ 수식어를 입증했다.
환상적인 축가에 이어 김민석은 정한 씨 부부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인 커피 머신까지 전달해 감동을 더 했다. 이어 즉석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김민석은 세미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멜로망스의 메가 히트곡 ‘선물’을 열창해 또 한 번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sungb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