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너무 좋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가 스쿼드에 복귀한 이후 이렇게 이야기했다.

살라는 지난 1월 이집트 대표팀 소집 당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 복귀했던 지난달 17일 브렌트포드전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1골1도움 맹활약했지만 이후 근육 피로 누적으로 다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살라는 오는 11일 맨시티와 맞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살라는 우리와 함께 이틀 동안 훈련했다. 에너지가 넘친다. 지켜봐야 하는데 일단 그가 돌아와서 너무 좋다. 우리에게도 좋고,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가 없는 동안 불행한 상황이었다. 부상 복귀전이었든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탈락했다”면서 “이제 조심하고 싶다. 우리는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를 필요로 하며 오랫동안 봐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이번시즌 21경기를 소화하면서 15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복귀한 그는 8일 스파르타 프라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격 대기한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