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24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 종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맹회장기 대회를 강진군에서 개최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재정,시설제공 등 행정지원과 함께 대회 주관을 통해 군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순철 스포츠산업단장, 이상복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부회장, 박종훈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손창진 강진군배드민턴협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협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주민욱 강진군배드민턴협회장은 “내 고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 스포츠마케팅 통한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서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메카 강진이 ‘반값 가족여행 여행 강진’ 등과 연계해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10일간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배드민턴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48팀, 실업 26팀 총 74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팀의 명예와 우승을 위해 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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