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복합시설 춘천·횡성 선정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4월 1일(월) 2024년 1차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춘천, 횡성 지역의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교육·돌봄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활용한 돌봄교실 운영, 생존수영, 골프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춘천시 ((가칭)학곡초등학교 복합시설, 72억 원)과 횡성(서원초 스포츠 교육센터, 150억 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 222억 원 중 100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가칭)학곡초등학교 신설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은 복합시설에 △늘봄교실, △다목적강당, △스쿼시장, △강의실, △휴게·전시 다목적홀을 설치해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문화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원초 스포츠 교육센터 건립’은 횡성군 서원초등학교 부지 내에 교육·문화체육시설(돌봄교실, 수영장, 동아리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가족의 양육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스포츠 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1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6월에 있을 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내 시·군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춘천과 횡성 지역에 교육·문화 인프라 지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강원특별자치도내에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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