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이순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8회에는 동시통역사 정현영&이은선과 ‘영화계 심폐소생술사’로 불리는 개그맨 김경식, ‘롱런의 대명사’ 대배우 이순재 자기님이 출연한다.
이날 이순재 자기님은 70년간 거침없이 걸어온 연기의 길을 이야기한다. 자기님은 91세 연예계 최고참이라는 큰 자기 유재석의 소개에 “아직 생일이 안 지나 89세”라고 강조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 예정이다.
또 배우 경력 69년 차로 대한민국 연기사에 레전드를 쓴 이순재 자기님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순재 캐릭터로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땐 태어나지도 않은 팬이 생겼다”는 자기님은 나문희와 NG 없는 케미의 비결 등 다양한 비화를 공개한다.
여기에 신구, 박근형을 향한 마음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 오현경에 대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완성도 있는 연기를 고집해 온 대배우의 연기 철학부터 유재석을 감탄하게 만든 걸어다니는 역사서 이순재의 모습과 미식가로서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