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표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나가기 위한 발돋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만두축제의 대표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2024 원주 만두축제 포럼’을 개최한다.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등에서 4월과 5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원주 만두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축을 구축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주의 대표 로코노미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기획되었다.
4월 17일(수) 14시 ‘원주 만두축제 생산과 시민참여 구조’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5월 8일과 5월 29일에 ‘만두축제의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과 ‘K-FOOD 페스티벌 도시 원주’ 전략 수립을 위한 2차·3차 포럼이 계획되어 있다.
작년 제1회 원주 만두축제는 신규 축제의 한계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만두축제 평가 용역결과, 축제 방문객 중 51.6%가 다른 지역 방문객이며, 20~30대가 63.6%로 주축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방문의사 90%로 평가되는 등 약 100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작년 축제의 보완사항과 포럼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 만두축제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개최 공간 확대와 기간 연장, 만두의 다양화, 만두 쿠킹쇼, 만두 로컬 창업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원주 만두의 상품화를 통한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등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만두 35’에 한국의 김치 만두가 뽑혀 원주만두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만두축제를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방문객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상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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