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3회 전남도민체육대회가 17일 ‘천년의 빛 영광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제63회 전남도민체전은 ‘ 뛰어라! 위대한 영광’,‘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20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20,000여 명이 육상,축구 배구, 등 22개 종목에서 겨룬다.
이날 개회식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수를 비롯 선수단과 관람객 2만 5천여명이 참석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도내 최대의 체육행사로, 스포츠라는 이름 아래 200만 도민이 함께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고, 도민의 건강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하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은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격려사에서 ‘ 모든 생명이 힘차게 약동하는 4월, 행복한 청정 부지도시 영광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열리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 한다’면서 오늘부터 나흘간 펼쳐질 ‘전남체전에서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며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영광군민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시기를 바란다”며 “5만 영광군민은 대회가 끝날때까지 선수단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영광에서 보내는 4일간의 열전이 전남도민의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화합과 감동이 있는 200만 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회식은 20일 영광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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