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좋은 책 도서 구입 지원사업 성황
언제 어디서든 책 읽는 독서문화 확산 시킨다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청렴도 1위에 걸맞은 부패제로 보성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이 매년 군민의 독서 활동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 군민 좋은 책 도서 구입 지원사업은 보성군민(주민등록상 13세 이상 보성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고등학생에게 도서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용 방법은 관내 전라남도 지역 인증 서점인 ‘대교서점’(보성읍 소재)과 ‘동아서림’(벌교읍 소재)을 방문한 후, 해당 서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50%를 할인받고, 본인부담금 결제 후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구입가 기준으로 1인당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점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서점은 이용할 수 없고, 지정된 인증 서점 두 곳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교육 전집이나 교구,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경전, 판타지나 게임소설 및 연애 소설 등 라이트 노벨, 만화책(교육용 제외), 잡지 등 간행물은 구입비 지원 도서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김호중 주무관은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라면서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소양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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