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이벤트 100여 명에게 경품 지급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6월부터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인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전국최초의 서비스다.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제보자의 실제 전화번호에 가상의 전화번호가 연결되고 이후 절차는 가상의 전화번호로만 연결된다.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가 필요할 경우,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한다.

신분 노출의 우려를 대폭 낮추는 이러한 서비스의 도입으로 공익제보자는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게 되며,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사항 적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6월9일까지 도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에 관여한 퀴즈이벤트를 개최한다. 퀴즈 풀이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및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