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대전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한종무의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신승했다.

제주는 전반 막판 역습 기회에서 백승헌의 패스를 받은 한종무가 대전 수비 견제에도 감각적으로 차 넣으며 날아올랐다. 그의 시즌 첫 골.

제주는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를 1-0으로 잡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 승점 20(6승2무7패) 고지를 밟으면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이민성 감독이 물러난 대전은 6연속경기 무승(2무4패)으로 승점 11에 머무르며 최하위(12위)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