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개막, 10월 19일까지 114일간의 대장정 돌입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 ‘2024춘천연극제’가 오는 6월 28일 개막을 알리며 10월 19일까지 114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2024춘천연극제는 봄내극장을 기반으로 지역민들이 연극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는 ‘빵빵 웃어라~ 거침없이 즐겨라!’라는 타이틀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는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을 초청하여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초청공연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은 3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들의 아름답고 소중했던 순간순간이 사랑이었음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웃음과 감동을 더한 이야기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로 벌써부터 2024춘천연극제 개막 초정공연에 단체 예약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개막초청공연에 이어 7월 8일 부터는 2024춘천연극제에서는 전국 연극단체에서 107편의 작품이 지원한 가운데 3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7개 작품 <어드벤쳐 프로젝트:어쩌다 외계인>,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홀연했던 사아니>, <극단 도시락:하이타이>, <극단 달팽이주파수:얼음땡>, <극단 경험과상상:배심원들_Renewak>,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썸데이>, <달나라 로켓 펀치: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의 코미디 장르로 경연을 펼치는 코미디경연이 이어진다.

또한 강릉예총이 신라 시대부터 천년이 넘게 이어져 내려오던 설화 ‘연화와 무월랑’의 사랑 이야기를 수년간 리뉴얼해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월화전>이 7월 27일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작품의 대중성을 인정받은 <초청공연> 3개 작품,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시민극단 봄내가 펼치는 소양댐의 수몰민이 그려낸 춘천의 역사를 담아낸 연극공연 시민연극, 2023년도의 코미디경연 대상 수상작의 앵콜공연 <검사반점>과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묘전:무덤전쟁>을 한국연극협회 춘천지시부와 협업하여 선보인다.

전국 25개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학생, 시민동아리가 참여하는 20분 단편연극제인<소소연극제>, 원도심을 문화예술로를 재생할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줄 <살롱공연>, 석사교 특설무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거리공연>, 농협 엔타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춘천시 전역을 공연예술로 풍성하게 물들일 계획이다.

2024춘천연극제 예매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후 일대일 채팅 또는 <241-4345, 256-8246)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극장 공연 표 정가는 2만원이며, 카카오톡 채널 일대일 채팅으로 예매 시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연극제 공식 누리집(www.citf.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스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시 다양한 무료 공연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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