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KISA) 방동주 회장이 미국 워싱턴 주에서 열리는 내셔널 스토리텔링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됐다.

방동주 회장은 오는 12일 ‘Unlocking the Future of Storytelling in Korea’라는 주제로 한국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켜 발전했는지 설명하며 앞으로의 한국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일요일에는 한국의 전통 이야기 ‘지네 각시’를 공연한다. 한국 민담 ‘지네 각시’는 지네가 신부로 등장하는 이류교혼담으로, 독특한 설정과 시공간을 초월하는 상징성으로 현대에도 새로운 해석의 여지를 제공한다.

한편, 방동주 회장은 “한국 전통설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스토리텔러로서, 이번 워싱턴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간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