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경이로운 형제’ 조병규, 유인수가 함께 연극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10일 자신의 채널에 얼굴이 겹쳐진 포스터와 함께 상연을 알렸다.
유인수는 “안녕하세요. 조병규, 유인수입니다. 저희가 연극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극 ‘아일랜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께 공연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공연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모든 소중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연극 ‘아일랜드’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197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극단적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로 로빈 섬 교도소에 수감된 존과 윈스톤의 피와 땀, 눈물을 담은 연극이다. 오는 23~28일 서울 종로구에서 공연된다.
한편 조병규와 유인수는 지난해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악귀 잡는 카운터 소문과 나적봉으로 열연을 펼쳤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