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 | 함상범 기자] 댄스뮤지컬 ‘드림하이’가 공연 1주년을 기념하여 반가운 행보를 알렸다.

‘드림하이’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30일 올 가을 OST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앵콜 공연과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댄스뮤지컬 ‘드림하이’는 첫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흥행에 성공했음은 물론,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면서 국내 최단기 해외 진출 창작뮤지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댄스뮤지컬 ‘드림하이’를 제작하여 초연을 성공시킨 아트원컴퍼니의 김은하 대표가 지난해 말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김준수, 로이킴, 골든차일드, 조진웅, 라미란, 고창석, 김재화 등 인기 대중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뮤지컬제작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마저 입증, K-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우수사례로 관심을 모아왔다.

2012년 KBS 인기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댄스 퍼포먼스 위주의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 ‘스맨파(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글로벌스타로 등극한 대한민국 최고는 물론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등의 폭발적인 군무 신이 나올 때마다 매 회차 모든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춤추고 호응하는 장면은 숨죽이며 듣고 보는 뮤지컬이 아닌, 함께 환호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새로운 댄스컬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10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수지, 아이유, 옥택연, 장우영의 풋풋한 어린 시절을 다시 보는 재미로, 호평 가득한 관객들의 공연 후기가 쏟아지며 대한민국 콘텐츠의 새로운 장르 개척, 다양한 IP 개발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사 아트원컴퍼니 김은하 대표는 “올 가을 OST 발매를 시작으로 댄스뮤지컬 드림하이 앵콜 공연, 그에 따른 예능프로그램 제작 및 일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드림하이 스페셜콘서트’는 ‘꿈과 도전’의 아이콘인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과 함께 특별한 게스트들이 참여하여 꿈과 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더욱 새롭고 놀라운 퍼포먼스로 채워질 ‘드림하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