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롯데 우투수 최이준(25)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다. 검진 결과 연골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3주 후 재검 계획이다.

롯데 구단은 31일 “최이준 선수가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연골 부분이 손상된 상태”라며 “3주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재검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이준은 지난 30일 문학 SSG전에서 2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2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날 등판 막바지에 나왔다. 3회말 아웃카운트를 두 개 잡은 뒤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주저앉아 어깨를 부여잡았다.

곧바로 트레이너와 주형광 투수코치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등판을 이어갈 수 없어 교체됐다. 급하게 김강현으로 투수가 교체됐다. 최이준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