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각급 대표팀 및 유소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축구기술철학(MIK)을 공유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본부는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MIK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MIK 워크숍’은 내부적으로 꾸준히 이뤄졌지만, 대표팀 감독이 진행하는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에는 협회 기술본부 소속의 각급 대표팀 지도자, 유소년 전임 지도자 및 강사 등 현장의 축구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홍 감독은 지난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MIK를 바탕으로 A대표팀의 게임 모델을 각급 대표팀에 연계해서 유소년 축구 발전까지 이룰 수 있는 우리만의 축구 문화를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만의 축구 문화를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 홍 감독은 MIK를 기반으로 한 대표팀 게임모델을 발표하고, 이 게임모델을 각급 대표팀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끼리 읜견을 교환해 MIK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지도자 육성 등의 세부 사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