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지사 직속 새로운 자문위...미래 비전 수립과 정책 아이디어 제안 역할

- 청년 43%, 중장년층 44%, 장년층 13% 등 골고루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25명 정도를 뽑는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자문위원회인 미래위원회 위원 모집에 300명을 훌쩍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미래위원회’ 공모에 총 35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에서 309명(남부 231명, 북부 78명),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역에서 41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56명, 여자가 94명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5명, 20대 41명, 30대 107명, 40대 83명, 50대 68명, 60대 46명으로 나타났다.

도는 청년층(10대~30대) 43%, 중장년층(40대~50대)은 44%, 장년층(60대 이상) 13% 등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골고루 참여한 점을 고려 할때 세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공개오디션을 통해 25명 내외 규모의 미래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발한다.

김성원 기회전략담당관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숨겨진 역량을 발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래 경기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며 “미래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경기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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