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롯데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 설욕이다.
두산은 15일 잠실 롯데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 2-12로 크게 졌다. 이날 승리로 갚았다. 홈 시리즈 1승 1패 마무리다.
5회까지 3-3으로 맞섰다. 먼저 3점 주고, 다시 3점 뽑았다. 6회말 김재환이 터졌다.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연이틀 대포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은 6월25~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50일 만이다.
선발 최원준은 4.1이닝 3실점이다. 홍건희-김강률-이병헌이 8회 2사까지 막았다. 김택연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다. 시속 155㎞ 강속구를 뿜어냈다.
롯데는 박세웅이 5.2이닝 4실점 패전이다. 김태형 감독 ‘생일 선물’은 없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