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도착 고객 대상, 수하물 배송 서비스 제공…도착 후 최소 6시간 내 전달 가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에어프랑스가 수하물 운송 서비스 기업 올더웨이(Alltheway)와 파리 내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위탁 거점지를 확대하며 여행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해당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더웨이 직원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한 수하물(유모차·골프가방·반려동물 운송용기 등 제외)을 대신 수취한다.

이어 파리 시내 및 일부 외곽(행정구역 92, 93, 94) 지역의 주소로 운반해준다. 즉 이용객은 파리 도착과 동시에 곧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신청은 오후 6시 이전 도착 항공편 승객에 한하며, 수하물은 수취 이후 6시간에서 12시간 이내 배송된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용은 수하물 2개 기준 65유로, 초과 시 개당 15유로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에어프랑스는 파리 샤를 드 골 및 오를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프랑스 항공편 승객(텔 아비브행 제외)을 위한 수하물 위탁 장소도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장소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파리 북 역(Gare du Nord) ▲생 라자르 역(Saint Lazare) 인근 우조 코워킹 플레이스(Wojo Coworking Place) ▲파리 디즈니랜드 내 뉴욕 호텔(New York Hotel)이다.

기존 6개 아코르(ACCOR) 호텔 ▲노보텔 투르 에펠(Novotel Tour Eiffel) ▲머큐어 투르 에펠(Mercure Tour Eiffel) ▲노보텔 레 알(Novotel Les Halles) ▲풀만 라 데팡스(Pullman La Défense) ▲풀만 베르시(Pullman Bercy) ▲노보텔 파리 에스트(Novotel Paris-Est)에서도 계속해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내 주요컨벤션 센터에서도 위탁이 가능하다. 대상지역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빌팽트 전시 센터(Villepinte Exhibition Centre)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ès) ▲파리 엑스포 르 부르제(Paris Expo Le Bourget) 등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