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수) 문막읍 후용리 곽동신 농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올해 원주시 첫 벼 베기가 오는 28일 문막읍 후용리 곽동신 농가에서 진행된다.

곽동신 농업인은 높은 벼농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원주의 대표 농업인으로 지난 4월 30일 첫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에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날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 진광벼로 재배기간이 짧고 병해충이 적어 추석용 햅쌀 품종으로 적합하며, 외관이 수려하고 윤기가 나는 데다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적어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인건비와 경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드문모 심기(3.3㎡당 50주)로 이앙하였으며, 그 결과 고품질의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여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베기 철이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의 벼 생산을 위해 농가 지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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