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이 자동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동성당 앞 태조로 일대에서 운영되는 ‘한옥마을 문화장터’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한옥마을 문화장터는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역량 있는 수공예 작가 11팀이 참여하고 있다.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에게 수공예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한옥마을 관광 안내자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장터 참여작가들은 직접 만든 수제도장과 생활도자기, 압화, 천연염색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전주한옥마을 방문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전지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이 문화장터를 통해 수공예의 멋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전주한옥마을은 한옥마을 문화장터 등 다양한 공예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가득 안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들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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