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관광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2024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는 관광 현안 해결을 위한 것으로 관광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회에서는 문체부 장관상·관광공사 사장상 등 총 19점이 선정될 예정이며 상금도 2천만원에 달한다. 경진대회의 참가 주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타 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성장왕’ 부문과 관광객 경험과 편의 개선, 공공안전 강화 등 관광 문제를 해결한 ‘해결왕’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이용자라면 개인, 단체, 기관 단위로 누구나 가능하다.

상금은 총 2천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점(각 200만 원), 우수상 6점(각 100만 원), 장려상 10점(각 50만 원) 등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의 김성은 관광데이터 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해 관광업계 전반에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공공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