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오는 9월 환급기간 만료되는 적중금이 무려 13억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 4845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01~114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만 4845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13억 220만 6670원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47~54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1만2060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1억 7044만 312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