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영하 작가 특강부터 각종 공연,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진행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추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는 2024년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김영하 작가의 특강이 개최된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책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에는 매직마임광대극 ‘청춘’, 9월 22일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 9월 29일 시콘서트가 연이어 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9월 1일 오후 2시 신사우도서관에서 ‘그림책 마음 나누기’가 펼쳐지고, 22일과 29일에도 ‘가죽 책갈피 만들기’를 마련했다.

남산도서관에서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가 담긴 독서쿠션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도 9월 21일 ‘클레이&미니어처 with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도 연이어 펼쳐진다.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천미진 그림책 작가를 비롯해, 백유연 그림책 작가, 이예숙 그림책 작가, 임화선 그림책 작가, 홍민정 동화작가가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9월 28일에는 시립도서관 숲속체험장을 활용한 ‘숲속 야외도서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오인영 교수의 9월 인문학 강좌, ▲노규식 박사의 부모성장교육, ▲춘천시 전국 독서감상문 공모전, ▲작은도서관 대상 ‘도서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시민을 찾아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도서관에 오지 않았던 사람들도 도서관과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달이 평소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이 독자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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