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농심켈로그가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직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켈로그가 도입한 ‘부모 프리미엄 휴가’ 덕분이다. 서울 사무소와 안성 공장의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부모 프리미엄 휴가는 정규직이나 계약직 등 고용 형태와 근속 기간에 관계 없이 최대 6개월간 유급 출산 휴가를 준다. 부양육자도 유급 출산 휴가를 1개월간 쓸 수 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직원이 경력 단절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의 직원 복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매주 금요일에는 1시간 조기 퇴근하도록 했고 매달 지정된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토탈 헬스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여행,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한 ‘토탈 헬스 플렉스’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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