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홀로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86가구에 9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나눔은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취약계층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생필품 전달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작은 보탬과 따뜻한 정성이 한부모 가정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에서는 설, 추석 명절 한부모 가정에 위문품을 지속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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