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 게임의 총 적중금이 약 17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9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에서 1등 적중은 34건이 발생했으며, 1등 적중자는 각각 3271만 80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6회차에서 1등 미적중으로 인해 이월된 금액은 4억6760만9000원이었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028건/25만800원), 3등(1만2364건/1만430원), 4등(7만2386건/357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만5812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7억5733만 966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58회차는 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0일 오후 9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오만-한국(2경기)전이 대상경기로 포함되어 있다. 승무패 58회차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9경기로 집계됐고, 패(홈팀의 패배)와 양팀의 무승부가 각각 4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는 상대적으로 FIFA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가진 팀들 혹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팀들이 대부분 승리를 차지하는 등 일반적으로 예상하기 쉬운 결과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다수 참가자들이 1등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스위스(FIFA랭킹 15위)-스페인(3위)전에서는 스페인이 4-1의 대승을 거뒀고, 독일(13위)-헝가리(31위)전에서도 독일이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몰도바, 조지아, 아르메니아, 그리스, 덴마크,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등이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58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