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에 가면 위대한 세상이 펼쳐져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4년 9월 한 달 동안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24년 독서의 달 슬로건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로, 독서를 통해 넓은 지식의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내 22개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은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인문학 강연, 전시, 공연, 학술토론 등 총 18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교육문화관의 ‘반딧불 독서’는 9월 25일 밤 열려 야외 공간의 달빛 아래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독서 소품도 제공한다.

강릉교육문화관의 ‘단기독서챌린지 – 생존독서’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플랫폼(그믐)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독서 과정을 공유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완독과 함께 읽기를 경험하는 독서 챌린지로 운영된다.

삼척교육문화관은 ‘1,000byte 서평공모전’을 운영한다. 자신의 인생 책에 대한 서평을 1,000byte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우수 서평을 선정해 시상한다.

홍천교육도서관은 9월 2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안데르센 동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 연주와 1인극 공연으로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를 진행한다.

동해교육도서관의 ‘내 맘대로 책 도시락’은 참가자들이 자료실에서 자신만의 책 꾸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책 도시락 가방을 제공한다.

김선인 교육지원과장은 “9월 한 달간 도내 어느 지역이든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가을에는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책을 통해 위대한 세상을 펼쳐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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