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치매 인식개선 영화 공모전 우수작 상영, 쉼터 작품 전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는 9월 12일(목) 14시에 메가박스 춘천 석사점에서 유관기관 실무자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치매극복의 날(9. 21.)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임

이번 기념식에서는 치매 극복 유공자와 공모전 우수작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 후, 치매 인식개선 단편영화 공모전 ‘다행희야*’의 최우수작인 ‘옥순로그’를 상영하고,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 치매가 있지만 다양한 행복과 희망 이야기

특히, 국내 최초로 치매를 주제로 한 영화 공모전에는 총 5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 극복과 인식개선에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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