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시군 소방서, 217대 급수지원 소방차량 수질 안전성 검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재, 가뭄 등 물 부족 재난 발생 시 급수 지원을 위한 소방차량(17개 시군 소방서, 총 217대)에 대해 수질 안전성 검사를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 소방본부의 협조로 진행되며, 각 시군 소방서에서 소방차 물탱크의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의뢰하면, 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도 소방본부 및 해당 소방서로 통보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수질 위생 지표 세균 등 3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 탁도)이며, 검사 진행은 본원(춘천)에서 9개 시군 117대 차량과 동부지원(강릉)에서 8개 시군 100대 차량에 대해 실시된다.

※ 본원(춘천):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동부지원(강릉): 강릉, 동해, 태백, 속초, 평창, 정선, 고성, 양양 (삼척 별도점검)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재난 등 비상 시 안전한 급수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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