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에어부산이 중화권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을 다음 달 13일부터 매일 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부산-홍콩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5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항공기는 A321기종(195석)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2011년 5월 부산-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2020년 2월을 기점으로 4년 9개월여 만에 노선 복원을 이루게 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홍콩 노선은 오랜 기간 회사의 성장·발전 과정을 함께 해온 에어부산 역사의 일부분”이라면서, “오랜 운항 업력을 바탕으로 구축해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손님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