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서채현(21·서울시청)이 2년 연속으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채현은 13일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일반부 볼더링 결승에서 4t4z 4 4를 기록, 정지민(서울시청·4t4z 5 4)과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4t4z 8 6)을 제치고 우승했다.
서채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관왕(리드·볼더링 우승)에 오른 적이 있다. 전날 리드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한 그는 이날 볼더링까지 2연패를 달성하면서 또다시 2관왕에 성공했다.
남자 일반부 리드 결승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이 44+로 조승운(더쉴·40)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