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기 만남 11월 9일 푸르미르호텔서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19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1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신청자 수는 601명에 달해 경쟁률이 6: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1기 행사에서는 20쌍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2기 행사에서는 30쌍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화성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2커플이 탄생했다. 2기 만남은 오는 11월 9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다.

정명근 시장은 “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