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 2014년 고 전재준 회장 기부의 뜻 기념 ‘기부의 날’ 지정 운영 11회째
-최대호 시장 “나눔의 가치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 되길”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마당에서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 전재준 회장이 시민들을 위해 삼덕제지 공장부지(1만6008㎡)를 기증한 날을 기념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덕제지 공장부지는 현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인 ‘삼덕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성금 기탁식을 갖는다.
행사에 앞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오카리나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 및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의 ‘정모팀’ 등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나눔을 느껴볼 수 있는 치유 힐링 원예 체험,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복지관의 나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기부의 날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기념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고 보다 더 따뜻한 안양을 함께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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