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인제문화원 일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은 10월 31일 인제문화원 일원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올해 인제군은 다중밀집시설인 인제문화원에 대형화재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12사단 의무대대,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인제군 자율방범단, 의용소방대 등 2개 민간단체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에 토론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화학차, 구조차 등의 소방장비와 군부대 및 경찰 차량을 동원하고 재난현장에 준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인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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