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휴맥스모빌리티 주차 대행 브랜드 투루발렛이 올헤 김포국제공항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투루발렛은 공항 방문객을 위한 주차 발렛 서비스다. 2019년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과 2023년 김포공항의 공식 주차대행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김포공항 투루발렛 이용객은 10만90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대비 9월 사전 예약률은 5%에서 54%까지 급증해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이동이 많은 월별 예약률은 추석 연휴가 있던 9월이 54%로 가장 많았다. 여름 휴가철인 8월에도 51%를 기록했다. 황금연휴가 이어졌던 5월에는 22%, 주말이 낀 설 명절 2월 17%로 나타났다.

사용자는 투루발렛 사전 예약을 통해 주차장 자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여유롭게 공항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시간 절약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다는 평가다.

더불어 여행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올 3분기 국내선 중심의 김포공항 투루발렛 이용객은 감소했다. 반면 국제선 중심의 인천공항 이용객은 전년 대비 11.44% 증가했다. 장기 연휴 때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도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여객은 지난해보다 17.8% 늘었다. 김포공항 여객은 4% 줄었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투루발렛이 편리하고 빠른 공항 주차를 장점으로 자차로 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항 주차가 더 이상 스트레스가 되지 않고 즐거운 이동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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