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식품기업 네트워크 구성, 식품산업 발전 도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식품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국내 식품산업계 간 네트워크 강화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청년·벤처·로컬·향토기업까지 50개 식품기업과 식품협회가 참여했다.
구성 프로그램으로는 식품진흥원 정준재 부장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과 네트워크 운영 방안’ 소개로 행사 취지를 알렸으며, 이어 아마존코리아 김호민 상무의 ‘글로벌 식품 동향과 비즈니스 기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이성일 캘리그래퍼가 식품 원료부터 가공·포장·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식품산업 비전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을 알리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유발언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워홈의 장성호 전무는 “기업과 정부가 소통할 수 있는 실무적인 창구가 마련되어 그간의 갈증이 해소됐다. 오늘 이후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해 식품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이 함께 기업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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