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12월2~4일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공동 주최

-임태희 교육감,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 확대 위해 ‘경기미래교육’ 선언 및 사례발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4주(D-28일) 앞둔 4일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교육에 대해 국제적 평가를 받아봄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손색없는 교육을 펼치고,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는 의지를 이번 기회에 국내외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국제포럼에 많은 외국 교육전문가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 교육,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역설하고, ‘경기공유학교’로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역량이 교육으로 연결되고 실질적 효과로 나타나는 점을 적극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으로 ‘케이 에듀(K-edu)’가 한국을 본받고자 하는 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기교육이 세계 무대에 등단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세계에 한국 교육에 대한 기대가 충실히 드러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 첫 국제포럼이다.

국제포럼은 12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 기념공연 △기조강연 △전체 세션, 특별 세션, 주제별 병행 세션 △고위급 정책 대화 △도교육청 소속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전시‧체험 공간(부스) 운영 등이 이어진 후 4일 폐회식으로 마무리한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포럼 기간 중 기념공연과 경기교육만의 특별 세션 운영, 외국 참가자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안내, 각종 전시‧체험 공간(부스) 구축 등 국제행사 주관과 운영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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