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이 루키캠프를 연다. 장소는 대만이다. 높은 강도의 캠프가 예상된다.
키움은 “6일부터 28일까지 총 23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루키캠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루키캠프는 2025시즌 신인선수 정현우, 김서준 등 13명을 비롯해 김건희, 김윤하 등 1,2년 차 젊은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
루키캠프에 참가하는 28명의 선수들은 6일 오후 8시40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에바항공을 이용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7일부터 5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고강도다.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둔다.
신인선수들의 기량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기술 훈련 외에도 강한 멘탈리티 형성과 올바른 루틴 체득을 위해 아침 산책, 명상,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27일 마지막 훈련을 한 뒤 28일 오후 7시40분 에바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1터미널로 귀국한다.
한편 구단은 루키캠프 출국 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간 영양 관리 및 컨디션 조절 방법, 선수단 팀워크 강화, 루틴 설정의 중요성 등 프로야구 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식교육을 실시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